마로 : 어떤 핀끝

좋은 言語 / 신동엽


좋은 言語 / 신동엽

외치지 마세요
바람만 재티처럼 날려가 버려요.

조용히
될수록 당신의 자리를
아래로 낮추세요.

그리구 기다려보세요.
모여들 와도

하거든 바닥에서부터
가슴으로 머리로
속속들이 구비돌아 적셔 보세요.

허잘 것 없는 일로 지난 날
言語들을 고되게
부려만 먹었군요.

때는 와요.
우리들이 조용히 눈으로만
이야기할 때

하지만
그때까진
좋은 言語로 이 세상을
채워야 해요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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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<思想界>>(1970.4월호)

* 고양이와 통한 날 카페서 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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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장 : 2010/08/30 13:15 Trackback. : Comment.
 

<<조제,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>> OST


이제 모임에서 영화 <<조제,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>>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.
가슴에 깊이 남았던 영화인지라 영화 제목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뻤다.
영화를 본 후 감동에서 헤어나지 못해 OST를 질리도록 반복하며 들었다.
오늘, 그 음악이 몹시 그리워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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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들레 처럼



 
지난...금요일 밤...
옥상에 모여 술 마시며....
민들레처럼을 함께 불렀지...
가장 좋아하는 노래였는데...
민들레처럼 살아야지..다짐하기도 했던...하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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