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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title>마로 : 어떤 핀끝</title>
		<link>http://greenmaro.net/</link>
		<description></description>
		<language>ko</language>
		<pubDate>Fri, 30 Jul 2010 02:49:07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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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title>신문</title>
			<link>http://greenmaro.net/85</link>
			<description>&lt;P&gt;오늘 핸드폰 수리 때문에 SKY 주안 영업소에 갔다. &lt;br /&gt;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기에 무얼할까, 무얼 읽을까 두리번 두리번 거리니, &lt;br /&gt;동아일보가 책상 위에 떡허니 놓여 있다. &lt;br /&gt;오기 전에 한겨레 신문을 훑어 보았기에, &lt;br /&gt;이래저래 오늘자 동아일보는 어떤 논평을 내놓고 있나 비교나 해보자는 심정으로 펴들었다. &lt;br /&gt;&lt;br /&gt;우선, 보선 결과에 대한 평가부터 다르다. &lt;br /&gt;한겨레는 민주당의 패배를 강조하고, 역시 동아일보는 한나라당의 승리를 강조하고 있었다.&lt;br /&gt;한미 합동훈련의 의미를 대북 압박용으로 무척 중여하다며 대놓고&amp;nbsp; 들먹이고, &lt;br /&gt;4대강 찬성의 이유를 한강변에 도로를 만들어 놓으니 자전거도 타고 얼마나 좋으냐는 식으로 우겨댄다. &lt;br /&gt;50,60년대 부터 줄곧 주장해온 반공, 개발 논리와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는 논평들. 이그그.&lt;br /&gt;논문 때문에 60년대 자료들을 좀 들추어보곤 했는데, 혹시 지금 보고 있는 이 신문이 40년 전의 것은 아닌가 날짜를 다시 확인해 보고 싶었을 정도!! &lt;br /&gt;뭐, 모르는바도 아니고, 새로운 사실도 아니지만, &lt;br /&gt;이렇게 가끔 신문을 통해 직접 대면하고 나면......&lt;br /&gt;화가 치솟는다. &lt;br /&gt;걱정스럽다.&lt;/P&gt;</description>
			<category>핫</category>
			<author> (마로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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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Fri, 30 Jul 2010 00:19:24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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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title>아줌마는 왜?</title>
			<link>http://greenmaro.net/84</link>
			<description>&lt;P&gt;요즘, 우리 아이 덕에 많은 아이들을 만난다. &lt;br /&gt;놀이터에서 만난 또래 친구부터 초등학교 1,2학년 형들까지 집으로 몰고 오기 때문이다. &lt;br /&gt;컴퓨터도 하고, 신디사이저도 치고, 블록도 가지고 놀고, 뜀뛰기도 하고, 강아지랑 놀기도 한다. &lt;br /&gt;가끔 아이스크림 간식도 제공! 뭐, 재료가 있을 땐 피자식빵을 만들어 주기도 했지..음하하.&lt;br /&gt;이렇게, 하루에도 몇 번씩 대여섯명의 아이들이 오고 가니 정신이 없기도 하지만, 아이들을 알아 가니 좋다. &lt;br /&gt;(어린이 잡식 놀이방을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ㅋㅋ 딱, 내 적성. 프로그램도 없고, 아무것도 없지만, 책도 있고, 놀이감도 있고, 먹을 것도 있고, 마당도 있어서 오고 싶을 때 오고 오기 싫으면 안 오고, 쉬고 싶을 때 쉬고, 자고 싶을 때 자고, 책 읽고 싶을 때 읽고, 그림 그리고 싶을 때 그림 그리는..ㅋㅋ 그냥 내꿈!)&lt;br /&gt;&lt;br /&gt;그 중 한 아이는 동네에서 만나면 나에게 반갑게 인사한다. &lt;br /&gt;손을 흔들며 &quot;아줌마 어디가요?&quot; 라는 질문도 우렁차게 건넨다. &lt;br /&gt;오늘 밤에 남편과 내일 떠날 여행 준비로 짐을 나르다 잠시 쉬고 있는 틈에 그 아이를 만났다. &lt;br /&gt;&quot;아줌마 밤인데 왜 여기 있어요?&quot;&lt;br /&gt;&quot;응, 내일 여행가려고&quot;&lt;br /&gt;아빠와 누나는 슈퍼 있는 쪽으로 멀어져 가는데도 신경쓰지 않고 내 옆에 꼭 붙어 앉아 계속 질문을 해댄다. &lt;br /&gt;&quot;아줌마 비행기 타고 가요?&quot;&lt;br /&gt;&quot;아니, 차타고&quot;&lt;br /&gt;&quot;아줌마 회사 다녀요?&quot;&lt;br /&gt;&quot;어, 아니?&quot;&lt;br /&gt;&quot;(분명 아니라고 했는데) 아 아줌마 회사 휴가구나..&quot;&lt;br /&gt;결국, 누나가 부르는 소리에 달려갔다. &lt;br /&gt;1,2분도 안되어 다시 나타나서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또 큰 소리로 나를 부른다. &lt;br /&gt;&quot;근데, 아줌마 밤인데 왜 여기 있어요?&quot;&lt;br /&gt;&quot;(에이, 아까 물었으면서)(큰 소리로) 산책하려고!!11&quot;&lt;br /&gt;&quot;아..네&quot;&lt;br /&gt;&lt;br /&gt;꼬박 꼬박 &#039;아줌마..&#039;를 붙여서 여러 질문들을 던져대는 것이 즐겁고 좋다. &lt;br /&gt;마치 그 아이와 친구가 된 기분이다. &lt;br /&gt;헌데, 나를 당혹스럽게 하는 질문을 오늘 낮에 던지고야 말았으니&lt;br /&gt;&quot;아줌마, 근데 왜 배가 나왔어요?&quot;&lt;br /&gt;&quot;.....&quot;&lt;br /&gt;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학년 짜리 아이가 &#039;대신&#039; 대답한다. &lt;br /&gt;&quot;임신했나?!!&quot;&lt;br /&gt;&quot;우리 엄만 임신했을 때 배 조금밖에 안 나왔는데!!&quot;&lt;br /&gt;&lt;br /&gt;어쩌라구ㅠㅠ...&lt;br /&gt;푸하하하 웃을 수밖에.ㅋㅋ&lt;br /&gt;뭐, 그래도 좋다!&lt;br /&gt;길거리 지나다가도 반갑게 인사하는&lt;br /&gt;동네 꼬마 친구들이 많아져서!! ㅋ&lt;/P&gt;</description>
			<category>아이와 나</category>
			<author> (마로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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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comments>http://greenmaro.net/84#entry84comment</comments>
			<pubDate>Thu, 29 Jul 2010 22:30:15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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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title>우리는 그렇게도</title>
			<link>http://greenmaro.net/83</link>
			<description>&quot;언니, 제가 정신줄 놓지 않고 사는것 만도 다행이에요..&quot;&lt;br /&gt;우울한 S언니 옆에, 우울한 자태의 내가, 아이를 안고 있는 H와 함께 밤 10시에 근처 공원에 갔다. &lt;br /&gt;일곱살 난 아이 둘, 다섯살 난 아이 하나는 이리저리 뛰어 다니다가, 바둑 두는 노인 옆에 앉아 구경하고 있다. &lt;br /&gt;시원한 바람 속에 벤치에 앉아 있는 것도 좋지만 웬지....&lt;br /&gt;&quot;언니, 소주 한 병 그냥 벌컥 벌컥 들이키고 싶네요&quot;&lt;br /&gt;&quot;야, 네 정신상태가 나랑 똑같구나&quot;&lt;br /&gt;아이를 안고 있는 친구를 붙잡아 놓고 미안한 마음에, &lt;br /&gt;&quot;우리 소주나 한 잔 할까?..&quot;&lt;br /&gt;라고 더듬더듬 말했더니 돌아오는 대답.&lt;br /&gt;&quot;아니, 막걸리! 난 먹걸리!&quot;&lt;br /&gt;그래.그래. 그래서 난 네가 좋다!&lt;br /&gt;&lt;br /&gt;오천원을 들고 슈퍼로 달려가는데, &lt;br /&gt;&quot;야야 난 처음처럼이다. 아니면 프래쉬나. 그거 아니면 안돼!&quot;&lt;br /&gt;으이구. 까탈스런 입맛이라고 핀잔을 주었지만 그래도 좋다!&lt;br /&gt;아이들이 먹을 간식, 처음처럼 한 병, 장수 막걸리 한 병, 종이컵 세 개, 오다리 두개를&lt;br /&gt;오천 7백원을 주고 사서 검은 봉지를 들고 다시 공원으로 향했다. &lt;br /&gt;종이컵에 막걸리와 소주를 따라 한 잔 마시니 주절주절 넋두리가 절로 나온다. &lt;br /&gt;&quot;요즘은 참.......희망... 의지 뭐 이런 거.. 많이 소진해 버렸어...아..여기 벤치에 그냥 누워 자고 싶다!&quot;&lt;br /&gt;&quot;야야..그러지는 말자!&quot;&lt;br /&gt;&quot;인생 참 우스운거야. 뭐든...예상하지도 못했던 것들이...한 순간에 일어나... 전혀 못할 것 같은 것 해버리는 것도 정말 한 순간이야..노숙? 할 수 있을 것도 같애...^^:&quot;&lt;br /&gt;&lt;br /&gt;집으로 돌아오니, 새벽 12시. &lt;br /&gt;현관 건너편 나무 밑에 어떤 남자가 셔츠를 벗고 런닝만 입은채 고개를 푹 숙이고 담배를 피고 있다. &lt;br /&gt;술냄새가 여기까지 풍겨 올것 같은 분위기. &lt;br /&gt;아니나 다를까 내 남편이다. &lt;br /&gt;&quot;으이구 으이구 아빠 또 취했다!&quot;&lt;br /&gt;아이가 아빠에게 달려갔다.&amp;nbsp; &lt;br /&gt;&lt;br /&gt;이상한 기분이 들었다. &lt;br /&gt;삼십대 중반의 나, 삼십대 후반의 남편. &lt;br /&gt;우리는 왜 그렇게 힘이 든걸까. &lt;br /&gt;그리고 뭐가 그렇게 힘이 든걸까. &lt;br /&gt;&lt;br /&gt;남편을 부축해서 집으로 들어갔다.</description>
			<category>하루</category>
			<author> (마로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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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Thu, 29 Jul 2010 14:13:01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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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item>
			<title>2010.7.27</title>
			<link>http://greenmaro.net/82</link>
			<description>- 오히려 &amp;lt;인셉션&amp;gt;의 진정한 즐거움은 이중삼중 나선으로 겹쳐진 미로 속을 헤매는 기분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. (김도훈, cine21)&lt;br /&gt;- 크리스토퍼 놀란은......엘리베이터가 없는 블록버스터를 만들었다. 우리가 할 일은 계단을 하나하나 밟아오르는 희열을 다시 탐미하는 것이다. (김도훈, cine21)&lt;br /&gt;&lt;br /&gt;- 이 숲의 판타지를 동심의 구현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. 어른들의 환상과 달리, 아이들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지 않는다. 영화는 아이들이 그 좌절감을 끌어안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우리에게 고요히 일러준다. (남다은, 한겨레)&lt;br /&gt;&lt;br /&gt;- 이 영화는, 그리고 이 학교는 길거리로 내쫓긴 소년의 주눅 든 뒷모습과 학교 안에서 떨고 있는 이 작은 소녀의 불안을 끝까지 붙잡아야 했다. (남다은, 한겨레)&lt;br /&gt;&lt;br /&gt;- (위기철, &amp;lt;&amp;lt;우리 아빠, 숲의 거인&amp;gt;&amp;gt;에서 가족 모두 세탁기도, 아파트도, 냉장고도 다 필요 없다면서 숲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보고 나서) 밥은 먹지? (똘똘이)</description>
			<category>문장</category>
			<author> (마로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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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comments>http://greenmaro.net/82#entry82comment</comments>
			<pubDate>Tue, 27 Jul 2010 07:55:27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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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item>
			<title>달</title>
			<link>http://greenmaro.net/81</link>
			<description>&lt;P&gt;새벽 1시 30분. &lt;br /&gt;남편이 부스럭 거리고 돌아다니는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깼다. &lt;br /&gt;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잠이 오지 않는 것 같았다. &lt;br /&gt;오랜만에 이벤트.축제계에 복귀하여 첫 작품을 가볍게 통과시키더니 더 욕심이 난 모양이다. &lt;br /&gt;발표 요약지를 보고 또 보고, 나도 함께 읽어 보고, 코멘트도 해 주었는데, &lt;br /&gt;아직도 고칠 것이 많이 남아 있었나 보다. &lt;br /&gt;&lt;br /&gt;일어나서 나가보니, 작은 방안에서 형광등 불빛이 새어나온다. &lt;br /&gt;TV 소리가 아니라 종이 넘기는 소리가 난다. 근래에 참 낯선 일이다. 하하... &lt;br /&gt;나는 다시 조용히 침대 위로 기어 올라와 누웠다. &lt;br /&gt;눈만 말똥말똥 뜨고 깜깜한 밖을 내다 보았다. &lt;br /&gt;어둠 속에 강렬한 빛. &lt;br /&gt;하얗고 동그란 달이 하늘 끝에 걸려 있었다. &lt;br /&gt;그 빛에 몸을 감고 있는 듯..... 꿈결 속 같은 아스라한 기분에 잠겨 눈을 감았다 떴다. &lt;br /&gt;그 사이 달이 보이지 않는다. &lt;br /&gt;하얀 구름 속에 가려져 버렸다. &lt;br /&gt;순식간에 이럴 수가. &lt;br /&gt;강렬한 빛이 없는 하늘을 보고 아쉬워 하고 있을 때, &lt;br /&gt;또 금새 하얀 구름에서 벗어난 달이 활짝 피었다. &lt;br /&gt;모든 것이 오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다. &lt;br /&gt;단편소설 같은 달. &lt;br /&gt;&lt;br /&gt;그렇게 달에 흠뻑 취해 있자니, &lt;br /&gt;바깥에서 커다란 목소리로 다투는 소리가 들린다. &lt;br /&gt;사오십대 중년 남성들의 괴성 같은 고함들. &lt;br /&gt;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몸이 상상될 정도로 꼬부라진 말들이 툭툭 튀어 나온다. &lt;br /&gt;고층 아파트의 9층에 살고 있으니, 대화 내용이 잘 들리지는 않는다. &lt;br /&gt;그저 괴성, 고함, 비틀거리는듯한 목소리만 짐작할 수밖에. &lt;br /&gt;&lt;br /&gt;달빛은 아름다운 상상을 하게 해 주지만. &lt;br /&gt;세상 속 일들은 참 우툴두툴한 두꺼비의 살결같은 법이다. &lt;br /&gt;이제 어쩌면, 내 과제는 하얀 달이 주는 아름다운 상상을 내려 놓고, &lt;br /&gt;그 굴곡많은 껍질들을 받아들여야 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. &lt;br /&gt;&lt;br /&gt;손을 들어 달을 잠시 손에 쥐었다. &lt;br /&gt;놓아 준다. &lt;/P&gt;</description>
			<category>하루</category>
			<author> (마로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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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comments>http://greenmaro.net/81#entry81comment</comments>
			<pubDate>Tue, 27 Jul 2010 06:49:29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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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item>
			<title>목숨 - 강삼영</title>
			<link>http://greenmaro.net/78</link>
			<description>&lt;P class=바탕글&gt;&lt;STRONG&gt;&lt;FONT size=5&gt;목숨&lt;br /&gt;&lt;/FONT&gt;&lt;/STRONG&gt;강삼영&lt;/P&gt;
&lt;P class=바탕글&gt;고라니 똥,&lt;br /&gt;까만 구슬 똥&lt;/P&gt;
&lt;P class=바탕글&gt;
&lt;P class=바탕글&gt;봄 눈 녹은&lt;br /&gt;뫼 밑&lt;br /&gt;보리밭에도&lt;/P&gt;
&lt;P class=바탕글&gt;
&lt;P class=바탕글&gt;너른 들판 가로지른&lt;br /&gt;고속도로 건너&lt;br /&gt;논바닥에도&lt;/P&gt;
&lt;P class=바탕글&gt;
&lt;P class=바탕글&gt;시퍼런 바다 따라 이어진&lt;br /&gt;철둑 아래&lt;br /&gt;갈대숲에도&lt;/P&gt;
&lt;P class=바탕글&gt;
&lt;P class=바탕글&gt;겁 많은 고라니,&lt;/P&gt;
&lt;P class=바탕글&gt;
&lt;P class=바탕글&gt;몇 번이나&lt;br /&gt;몇 번이나&lt;/P&gt;
&lt;P class=바탕글&gt;
&lt;P class=바탕글&gt;--------------------&lt;br /&gt;《우리 말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》(2010년 7월호)&lt;br /&gt;&lt;br /&gt;* 요즘 이 강삼영이라는 분 동시 좋더라.....참 좋다...&lt;br /&gt;읽어 본 것이 몇 편 안 되지만,&lt;br /&gt;근대, 자연, 그 안에 사는 동물(혹은 아이)....뭐 이런 풍경이 너무도 잘 그려져서, &lt;br /&gt;마음 속에 돌멩이 하나 던지고 간다. 잊을 수가 없어서 자꾸만 다시 읽어보게 된다. &lt;/P&gt;</description>
			<category>어린이문학</category>
			<author> (마로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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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comments>http://greenmaro.net/78#entry78comment</comments>
			<pubDate>Wed, 14 Jul 2010 09:21:05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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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title>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</title>
			<link>http://greenmaro.net/77</link>
			<description>지행네트워크 &#039;예사인&#039; 모임에서 8월에 읽을 책은 &amp;lt;&amp;lt;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&amp;gt;&amp;gt;입니다. &lt;br /&gt;르네지라르 욕망의 삼각형 이론을 볼 수 있는 책인데, 자본주의 사회체계의 구조와 인간 욕망의 구조가 닮았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소설 주인공 욕망의 심층세계를 파헤친 책입니다. &lt;br /&gt;아직 끝까지 읽지 않았지만, 역자 서문만 읽어도 얻어지는 것이 대단하네요.&lt;br /&gt;방문해 주신 블로그 친구들 중에 &lt;br /&gt;이참에 이 책을 읽어 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예사인 모임에 오세요. &lt;br /&gt;혹은 이 글을 우연히 보게 되는 방문객들에게도 추천을 드립니다. ^^&lt;br /&gt;모임은 8월 14일 토요일 오후 4시 마포 민중의 집에서 합니다. &lt;br /&gt;&lt;br /&gt;&lt;A href=&quot;http://jihaeng.net/home/bbs/board.php?bo_table=seminar&amp;amp;wr_id=438&quot; target=_blank&gt;http://jihaeng.net/home/bbs/board.php?bo_table=seminar&amp;amp;wr_id=438&lt;/A&gt;</description>
			<category>하루</category>
			<author> (마로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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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Sat, 10 Jul 2010 18:37:09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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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title>어른의 덩치가 작아진다면</title>
			<link>http://greenmaro.net/76</link>
			<description>인권운동사랑방 인권소식지 &#039;인권오름&#039;&lt;br /&gt;어린이책 공룡트림 꼭지에..두번째로 쓴 글.&lt;br /&gt;&lt;br /&gt;우에노료의 &quot;어른의 왜소화&quot;론을 들여와서 &lt;br /&gt;&amp;lt;&amp;lt;마법의 설탕 두 조각&amp;gt;&amp;gt;을 해석하고 소개했다. &lt;br /&gt;&lt;br /&gt;&lt;STRONG&gt;어른의 덩치가 작아진다면 -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&amp;lt;&amp;lt;마법의 설탕 두 조각&amp;gt;&amp;gt;&lt;/STRONG&gt;&lt;br /&gt;&lt;A href=&quot;http://hr-oreum.net/article.php?id=1490&quot; target=_blank&gt;http://hr-oreum.net/article.php?id=1490&lt;/A&gt;</description>
			<category>어린이문학</category>
			<author> (마로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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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Thu,  8 Jul 2010 09:41:54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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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item>
			<title>바람처럼</title>
			<link>http://greenmaro.net/73</link>
			<description>&lt;P&gt;부천 중동에서 개봉까지 자전거를 타고 두 시간을 달렸다. &lt;br /&gt;일곱살난 나의 아이도 헬맷쓰고, 두발 자전거 끌고, 같이 달렸다. &lt;br /&gt;&quot;자, 부천역이다. 전철타고 갈까?&quot;&lt;br /&gt;&quot;아니!&quot;&lt;br /&gt;&quot;자, 소사역이다. 전철타고 갈까?&quot;&lt;br /&gt;&quot;아니!&quot;&lt;br /&gt;&quot;자, 역곡역이다. 전철타고 갈까?&quot;&lt;br /&gt;&quot;아니!&quot;&lt;br /&gt;결국, 온수역을 지나 오류역을 지나, 개봉역 즈음에 있는 우리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.&lt;br /&gt;오르막길도 갔다가, 내리막길을 달리며 바람을 맞았다가, &lt;br /&gt;사람들 많은 틈을 비집고 가느라 느릿느릿 달리다가, &lt;br /&gt;사람들 없는 평지에서는 쌩쌩 달리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가....&lt;br /&gt;인생의 굴곡으로 치자면 나는 지금 어렵게 걸어 올라가야 하는 오르막길이며,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복잡한 길 속에 놓여 이리 비틀 저리 비틀 느릿느릿걷는 걸음인데, &lt;br /&gt;오르막길을 가다보면 곧이어 가볍게 쌩쌩 달리는 내리막길이 나오고, 바람을 즐길 수 있는 평지도 나오니......&lt;br /&gt;너무 좌절하지 말자는 개똥철학같은 것도 피어 오르고.....&lt;br /&gt;그렇게 두 시간을 달리고 나니 땀도 나고 마치 긴 여행을 하는듯 즐거웠다. &amp;nbsp;&lt;br /&gt;나는 중간에 맥주캔을 따서 콸콸 마시는 바람에 약간은 음주자전거 운전을 해서 더 좋았던 듯. ^^;&lt;br /&gt;8년 전 즈음엔 무작정 제주도에 내려가서 혼자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긴 했으나 조금 외로웠는데, &lt;br /&gt;오늘은 아이와 함께 달리니 외롭지도 않고. &lt;br /&gt;앞으로 자전거여행을 좀 제대로 해볼까 싶다.&lt;br /&gt;&lt;/P&gt;</description>
			<category>하루</category>
			<author> (마로)</author>
			<guid>http://greenmaro.net/73</guid>
			<comments>http://greenmaro.net/73#entry73comment</comments>
			<pubDate>Mon,  5 Jul 2010 19:27:59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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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item>
			<title>꼬리 잘린 생쥐</title>
			<link>http://greenmaro.net/70</link>
			<description>간만에 맘에 쏙 드는 동화를 만났다. &lt;br /&gt;&amp;lt;&amp;lt;꼬리 잘린 생쥐&amp;gt;&amp;gt; (권영품, 창비, 2010)&lt;br /&gt;재미있는데다가, 짜릿하기 까지. &lt;br /&gt;이번 교육감 선거의 중요성을 되새기며, &lt;br /&gt;&amp;lt;&amp;lt;꼬리 잘린 생쥐&amp;gt;&amp;gt; 를 재독하고 있다. 크크크. &lt;br /&gt;우리 아이에게는 벌써 옛이야기화해서, &lt;br /&gt;입으로 종알종알 들려줬다.&lt;br /&gt;그리고 며칠 뒤에 같은 제목의 책을 쓱 내미니, &lt;br /&gt;짜릿한 미소를 짓더군..ㅋㅋ&lt;br /&gt;</description>
			<category>어린이문학</category>
			<author> (마로)</author>
			<guid>http://greenmaro.net/70</guid>
			<comments>http://greenmaro.net/70#entry70comment</comments>
			<pubDate>Fri, 28 May 2010 09:32:28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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